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4월 23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판문각부터 생중계…환영 만찬 진행"
오는 27일 오전에 남북 정상이 만나 환영식과 정상회담, 만찬을 하는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또 북측 판문각 구역에서부터 생중계가 시작되고 우리측 기자단의 취재도 허용됐습니다.

▶ 문 대통령 "북 핵 동결, 정상회담 청신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핵 동결 조치는 남북-미북 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청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드루킹 정국을 겨냥한 듯 "정상회담 때까지만이라도 정쟁을 멈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 "긴장 완화 조치"
군사분계선 인근 40여 곳에서 시행돼 왔던 대북확성기 방송이 2년 3개월 만에 중단됐습니다.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인데, 북한도 오늘밤 대남 확성기방송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한항공 전방위 수사…"조양호도 물러나야"
한진 일가의 폭언·폭행, 관세포탈 의혹에 대해 경찰과 관세청, 국토부가 전방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조현아-조현민 자매 뿐 아니라 조양호 회장이 물러날 때까지 폭로를 계속하겠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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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공사 장비 반입…주민과 충돌
국방부가 사드 반대 단체와 주민들을 강제 해산시키고 공사 차량을 들여보냈습니다. 격렬한 몸싸움으로 10여 명이 다쳤는데, 추가로 장비와 자재를 반입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충돌이 불가피합니다.

▶ 한국GM 법정관리 피했다…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
한국GM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해 법정관리로 가는 파국을 피했습니다. 사측은 군산공장 근로자 680명의 무급휴직 대신 전환 배치 또는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고, 노조는 복리후생 비용 감축을 수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