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7월 6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폼페이오 오늘 평양 도착…"인권놀음 치워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오전 평양에 도착해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에 들어갑니다.
북한 매체는 폼페이오 장관 도착 날에 맞춰 "미국은 인권놀음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비난하고 나서며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 김정은 불참…남북 심야 체육회담
통일농구 마지막 날인 어제 남북한 선수들은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친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남북은어젯밤 예정에 없던 체육회담을 열어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등을 논의했습니다.

▶ 구속 면한 조양호…'한진 일가' 모두 기각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로써 조현민 전 대한항공전무와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등 한진 일가에 네 차례 청구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 '아시아나 기내식' 규탄…대한항공 동참
아시아나 항공 직원들이 기내식 대란 사태와 관련해 오늘 경영진 규탄 촛불집회를 엽니다.
직원들은 신분 노출을 피하려고 모자나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인데, 대한항공 직원들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아빠 출산휴가 10일…육아기 부모 단축근무
정부가 9천억 원을 투입하는 저출산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가 10일로 늘고, 만 여덟 살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는 하루 1시간씩 단축 근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 습도 높아 '후텁지근'…동해·제주 비
오늘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