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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노리는 싱가포르…'트럼프 킴' 칵테일·타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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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앵커멘트 】
한편 역사적인 미북정상회담을 앞둔 싱가포르는 특수 맞이에 한창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을 딴 칵테일 등 음식은 물론 기념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지나친 상술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싱가포르 시내의 한 술집.

해당 술집에는 다음 주까지만 판매하는 한정판 칵테일 메뉴가 새로 생겼습니다.

미국 성조기 색깔을 층층이 쌓아올린 칵테일의 이름은 '트럼프,' 북한 인공기의 파란색과 빨간색을 오묘히 섞은 다른 술의 이름은 '킴'입니다.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름을 딴 메뉴로, 각각 미국 위스키와 한국 소주로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스탠 가니쉬 / 에스코바 관계자
- "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뭔가 색다른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손님들 반응은 매우 좋습니다. 다들 즐거워하고…. "

미북정상회담 기념 메뉴를 내놓은 곳은 이곳뿐만이 아닙니다.

인근 멕시코 음식점에서는 양국 정상의 별명을 테마로 한 '엘 트럼프-로켓맨' 타코가 등장했습니다.

'엘 트럼프' 타코에는 치즈버거 재료가, 김정은 위원장을 지칭하는 '로켓맨' 타코에는 한국 치킨이 쓰였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SNS에 해당 타코를 언급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전통음식을 파는 곳에서도 햄버거 패티와 김치를 한 접시에 올리는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이른바 '정상회담 특수'가 현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친 상술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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