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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다스 의혹' 참고인 조사 속도…곧 강제수사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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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과 '다스'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검찰 수사팀이 내일(26일) 정식 출범합니다. 이제 곧 강제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스 의혹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지 꼭 10년만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다스가 누구의 것이냐'고 묻는 가운데 수사는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됩니다.

먼저 이번에 구성된 특별수사팀이 담당하는 다스의 비자금 의혹입니다. 저희가 앞서 보도해드린 것처럼 다스 실소유주가 120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했고, 그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인지 여부를 규명하는 겁니다. 또 다스가 BBK 김경준 씨로부터 140억 원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이 직권을 남용해 외교부 등을 동원했는지 여부는 서울중앙지검이 조사할 예정입니다.

수사팀은 내일 출범하지만 검찰은 이미 관련 참고인들을 불러 빠르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인 조사가 끝나면 곧 강제수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먼저 검찰청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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