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시작…31일부터 거리 유세 가능

【 앵커멘트 】
오늘부터 6·13 지방선거가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딱 20일 남았는데, 오는 31일부터는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가 가능해져 선거 분위기도 서서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자신의 이름이 적힌 서류 봉투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합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일 앞두고 후보자등록신청이 시작된 겁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저마다 필승을 다짐합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시민들이 진짜 행복해야 합니다. 모든 중심에 시민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잘 모시고 일하겠습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
- "시민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판단과 결정을 해야 할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후보자등록신청은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되고, 오는 31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선거 벽보 부착, 토론회 개최가 가능합니다.

최대 8장까지 발행되는 투표용지의 기호는 국회의원 의석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사전투표는 오는 6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지방선거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