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루 12시간 넘게 일했는데…'과로사' 부인하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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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한항공 자회사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갑자기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유족과 동료들은 과로사라고 말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근무표를 확인해보니 이 노동자는 한 달에 절반 가까이를 하루 12시간이 넘게 일했습니다. 일상적인 초과 근무 외에도 이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식권을 모아 수화물 파손 비용을 대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대한항공 자회사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갑자기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유족과 동료들은 과로사라고 말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근무표를 확인해보니 이 노동자는 한 달에 절반 가까이를 하루 12시간이 넘게 일했습니다. 일상적인 초과 근무 외에도 이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식권을 모아 수화물 파손 비용을 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