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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XX야" 12시간 '동료 폭행'에 숨져…신고 대신 증거 지운 '직원들'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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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을 구한다는 사설 응급구조 업체에서 직원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저희가 취재를 하면 할수록 도무지 믿기 어려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 녹음파일 들어 보시죠.

[너 같은 XX는 그냥 죽어야 된다고. (죄송합니다.) (때리는 소리) (죄송합니다.) 팔로 막아? (죄송합니다.)]

사실상 업체 대표인 사람이 응급구조사를 때린 당일의 상황입니다. 구급차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냈다는 이유였습니다. 맞다가 정신을 잃었는데도 응급조치도 안 하고 되레 연기였다며 동영상을 찍어 돌리기도 했습니다. 12시간 가까이 폭행과 괴롭힘을 당한 끝에 피해 직원은 숨졌습니다.

2. 이렇게 가해를 한 사실상의 업체 대표를 도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폭행을 돕고 쓰러진 직원도 함께 옮겼습니다. 업체 CCTV도 지우고 숨진 직원의 휴대전화까지 초기화했습니다.

▶ 뉴스룸 다시보기 (https://bit.ly/2nxI8jQ)

#배승주기자 #백민경기자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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