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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북, 평창올림픽 훼방 놓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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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한반도에 폭풍우가 몰려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도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노스캐롤라이나 공수부대에 들러 북한의 도발에 대한 준비태세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한반도에 폭풍 구름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군대가 강하게 준비돼 있어야 전쟁을 막으려는 외교적 노력이 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2일 외교에 실패하면 함께 가서 북한 사상 최악의 날로 만들자고 독려한 데 이어 연이틀 장병들의 긴장감을 고취했습니다.

▶ 인터뷰 : 매티스 / 미국 국방장관
"미국의 3권, 입법·사법·행정부가 여러분이 하는 일을 지원합니다. 여러분이 가고자 하는 길로 가십시오."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북한이 도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김정은이 선수들을 죽여서 전 세계에 싸움을 걸 정도로 어리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 거론된 '주한미군 가족 철수론' 역시 "아직은 그런 시점이 아니며,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가족들을 바로 철수시킬 수 있는 비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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