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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빌 클린턴, 졸음과의 사투…취임식 '씬 스틸러들'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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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브리핑 '신스틸러'들 입니다.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치다시피 장악해서 주연보다 주목받는 조연배우를 말하죠.

천만 영화 속 이런 배우들 말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21일) 새벽에 열린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식에도 이런 씬 스틸러들이 등장했습니다.

영화에 빗댄 김에 상도 좀 줘볼까요?

먼저 '졸음과의 사투' 상, 수상자는 클린턴 전 대통령입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시민, 미국인, 특히 헌법을 존중하고 나라를 지키겠다고 맹세한 지도자로서 진실을 지키고 거짓을 물리쳐야 합니다.]

현직 대통령이 이렇게 엄숙한 얘기 하는데, 전임 대통령이 졸음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탄 겁니다.

올해 일흔네 살인 클린턴 전 대통령, 너무 피곤했던 걸까 생각도 해봤는데, 정작 연설하는 바이든 대통령이 네 살 많은 형인 걸 감안하면, 아마 '이미 다 해본 자의 여유' 같은 거겠죠?

사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부부의 세계 상'까지 2관왕 시켜줘도 될 것 같습니다.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고 등장한 부시,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달리, 냉랭하게 걸어오는 모습이 눈길 끌었기 때문입니다.

재임 당시 성추문의 그늘이 여전히 드리워져 있는 걸까요?

다음 상은 '베스트 보온상'입니다.

수상자는 모자가 달린 등산 점퍼에 화려한 무늬의 털장갑 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입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바람을 일으켰던 거물이지만, 명품 정장 입은 VIP들 사이에서 오로지 보온에 올인한 패션 선보인 겁니다.

샌더스 의원, 복장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는데요.

[버니 샌더스/미국 상원의원 (CBS 방송) : (내 지역구) 버몬트에서는 따뜻하게 입어요. 우리는 추위가 어떤 건지 잘 알고, 패션은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참 쿨한 답변인데, 온라인에선 패러디가 잇따랐습니다.

취임식 모습 그대로 아무도 없는 지하철 좌석에 앉혀도, 한적한 공원이나 핫도그 트럭 옆에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거죠.

이렇게 유쾌한 이야기 거리가 쏟아지는 걸 보니, 백색테러 걱정에 벌벌 떨어야 했던 '트럼프 시대'가 정말 끝나긴 끝난 모양입니다.

▶ 기사 전문 https://bit.ly/360oYb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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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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