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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수사' 대형마트로 확대…피해자 첫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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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검찰, PB상품 안전성 검증과정 집중조사
- PB업체 먼저 조사 후 대형마트 조사 방침
- 검찰, 신 전 대표 사무실 추가 압수수색
- 민변, 피해자 436명 대리 손해배상 소송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수사가 옥시에 이어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쪽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쪽에서도 수십 명의 사망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오늘(16일) 두 유통회사의 PB, 즉 자체 브랜드 상품을 납품했던 업체 대표를 불러 조사 중입니다. 이 업체들은 독성물질인 PHMG 성분이 들어간 옥시의 제품과 똑같이 제품을 만들어서 별도의 실험없이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2004년에, 롯데마트는 2006년에 옥시 상품을 베낀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했는데, 정부가 확인한 피해자만 69명이고, 이 가운데 28명이나 숨졌습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검을 연결하겠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3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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