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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망명하고 싶다"…여가부 윤 모 과장 대사관으로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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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으로 망명하고 싶다며 여성가족부 공무원인 윤 모 과장이 주한미국대사관으로 차량을 몰고 돌진했습니다.
경찰은 윤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신병력과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제(7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에 공무원인 윤 모 씨가 차량을 몰고 정문을 들이받았습니다.

▶ 스탠딩 : 이혁준 / 기자
- "대사관 벽과 문이 부서질 만큼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롤러가 망가졌어요. 롤러가 떨어져 나갔잖아요."

사고를 낸 48살 윤 씨는 여성가족부 과장급 공무원으로, 오전 근무 뒤 반차 휴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목격자들은 윤 씨가 광화문 방면 도로 2차로에서 차를 몰다가 갑자기 대사관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씨는 대사관을 향해 도와달라고 수차례 외쳤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직후엔 북한과 얽힌 사연이 있어서 미국으로 망명하고 싶어 대사관을 들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여가부는 윤 씨가 우수한 업무로 국외훈련자로선정돼 올해 하반기 미국 연수를 떠날 예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윤 씨의 정신병력과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는데, 음주 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윤 씨를 조사 중인 종로경찰서에서는 어젯밤 경비과 직원이 차를 몰고 후진하다가 주차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안석준,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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