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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무기 미국으로 가져와야"…오크리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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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영구적 비핵화를 위해 핵시설을 폐기, 미국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내 보관 장소로는 테네시주 오크리지를 꼽았는데, 지난 2003년 리비아가 폐기한 핵시설을 옮겨온 곳이기도 합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영구적인 비핵화, PVID란 북한이 핵무기와 ICBM뿐 아니라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핵원료를 만들 능력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실행 방법으로 핵무기를 폐기해 미국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존 볼턴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PVID) 결정의 이행은 모든 핵무기를 제거하는 것, 핵무기를 폐기해 테네시 주의 오크리지로 가져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볼턴이 말한 오크리지는 테네시 주 동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미국이 계획적으로 건설한 원자력 연구 단지가 있는 곳입니다.

1945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이 만들어진 곳으로 '원자력 도시(Atomic City)' 또는 '비밀의 도시(the Secret City)'란 별칭으로 불립니다.

14년 전인 2003년 리비아 비핵화 협상 당시 폐기된 핵시설과 물질도 바로 이곳 오크리지의 Y-12 비밀 연구소로 옮겨 왔습니다.

▶ 인터뷰 :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 (지난 2003년)
- "카다피가 리비아의 모든 대량 살상 무기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해체하겠단 약속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가장 최근으로 2010년 3월에는 칠레가 핵무기 원료인 고농축 우라늄(HEU)을 이곳으로 넘긴 바 있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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