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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놓칠 수 없는 인연의 끈, 드디어 마주친 감우성(Kam Woo sung)-김하늘(Kim Ha neul) 바람이 분다(The Wind blows)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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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도훈(감우성)을 보게 된 수진(김하늘)
차를 황급히 세우고 도훈을 쫓아가는 수진
열심히 쫓았지만 도훈을 놓치고
허탈한 수진의 뒤에 나타난 도훈...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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