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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노릇) 오늘의 최선은 이거야 … 내 딸 대신 돌려주는 것 안녕 드라큘라(hello dracula)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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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서현)가 받은 택배 물품을 돌려주는 미영(이지현)
"택배를 집으로 보내는 건 너무 비겁하지 않아요?"
자신이 알게 될 상황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소정(이청아)에게 화를 내는 미영 "이거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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