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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내수 시장 침체에 파격 할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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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 차 구입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이번 주말 대리점을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휴가철을 앞두고 최대 400만 원까지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쏘나타 100만 원, 티볼리 200만 원, 캡티바 400만 원.

휴가철을 앞두고 자동차 업체들의 파격적인 할인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현대차는 대표 차종인 쏘나타와 아반떼에 100만 원, 기아차는 K7에 최대 130만 원의 할인을 적용합니다.

쌍용차는 코란도C나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1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할인해줍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2천만 원이 넘는 이 준중형 세단은 이달부터 경차 수준인 1천만 원대에 판매됩니다."

심지어 한국GM은 출시한 지 한 달도 안 된 신차 스파크를 10% 깎아줍니다.

자동차 업계가 이처럼 파격적인 할인에 나서는 건 침체된 내수 판매와 수입차 공세에맞서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달 수입차 업체들의 국내 판매량은 2만 3천여 대로 20% 넘게 올라 1.3% 떨어진 국내 업체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몸값을 낮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해 보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신차 같은) 차종을 올려줘야 하거든요. 여기에 안 맞게 되면 할부나 할인 같은 마케팅 전략을 펴는데 이 부분도 분명 한계가 있어서…."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할인 공세에 소비자는 기쁘지만, 제살깎아먹기식 출혈 경쟁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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