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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야생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치사율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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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앵커멘트 】
야생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 SFTS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숨졌습니다.
우습게 보셔는 안 됩니다.
한 번 물렸다 하면 치사율이 20%입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청양에 사는 60대 여성이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습니다.

검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바이러스 감염이었습니다.

호흡이 빨라지면서 온몸에 심각한 염증반응이 나타나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숨진 여성은 이렇게 야외에서 밭농사를 하거나 산나물을 캐다 야생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FTS는 잠친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 발생합니다.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아직 뚜렷한 예방법이나 치료제도 없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발생한 환자는 270여 명, 이 가운데 50명 가까이 숨졌는데 치사율이 20%에 달합니다.

▶ 인터뷰 : 서충원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 역학조사관
- "긴소매, 긴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 환자 가운데 50대 이상 농업이나 임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농촌 지역 고령층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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