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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오늘 판문점서 미군유해 실무회담…"비용 줄 권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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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오늘 판문점서 미군유해 실무회담…"비용 줄 권한 있다"
【 앵커멘트 】
한국전쟁 과정에서 사망한 미군의 유해를 송환하기 위해 북미가 오늘(12일) 판문점에서 회담을 개최합니다.
미국은 유해 송환에 드는 비용을 북한에 지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북미가 오늘(12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미군 유해 송환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엽니다.

유해 송환은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포함된 내용으로, 오늘 회담은 최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때 합의된 겁니다.

외교 소식통들은 미군 유해를 넘겨받는 데 쓰일 나무 상자 100여 개가 차량에 실린 채 공동경비구역 유엔사 경비대 부근에서 대기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군 유해는 남측으로 넘어온 즉시 오산 공군기지로 이송돼 하와이 히컴 공군기지로 옮겨집니다.

그 뒤 법의학적 검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유해 송환이 경제적인 형태의 '거래'가 아님을 분명히 하면서도, 유해 발굴과 송환에 드는 실비는 지급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정책적으로 미국 정부는 실종 미국인 유해에 대한 대가로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면서도 "발굴과 송환에 발생한 비용을 정산할 권한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1990년부터 2005년까지 629구로 추정되는 미군 유해를 돌려받아 334구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 과정에서 2천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46억 원을 북한에 줬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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