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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작업 더딘데…에콰도르서 또 규모 6.1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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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시간 전쯤 에콰도르 앞바다에서 또다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에콰도르 1차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525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도 실종자가 1700명이나 되는데 구조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잔해에 깔린 남성이 온 힘을 다해 손을 뻗고, 구조 대원들은 콘크리트 더미에 엎드려 그 손을 잡아 끕니다.

강진으로 무너진 호텔에서 일하던 이 남성은 지진이 난 지 40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죽은 줄로만 알고 관까지 짰습니다.

[파블로 코르도바/지진 생존자 : 제가 전화해서 '여보, 나 살아 있어' 하니 아내가 '이게 생시예요?' 라고 묻더군요. 아내가 바로 구조대에 신고해 살았습니다.]

앞서 만타 지역의 쇼핑센터에선 30시간 넘게 갇혀 있던 사람들이 잇따라 구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종자가 적어도 1700명에 달합니다.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임시 영안실엔 수습조차 못한 시신들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라파엘 코레아/에콰도르 대통령 : 경제적 피해가 20~30억 달러, 국내총생산, GDP의 2~3%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국제사회의 지원 인력 수백 명이 현장에 투입됐지만, 더디기만 한 구조 작업에 실종자 가족들은 애가 탑니다.

여기에 구호 물품을 노린 약탈까지 기승이라,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진이 난 곳에서 멀지 않은 에콰도르 앞바다에서 오늘 오후 5시 반쯤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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