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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별세…재계 "큰 별 졌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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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3년간 LG그룹을 이끌어온 구본무 회장이 1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오늘(20일)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재계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오늘 오전 9시 50분쯤 73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습니다.

지난해 뇌종양이 발견돼 수차례 수술을 받은 구 회장은 최근 상태가 악화돼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습니다.

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1995년부터 3세대 총수로 그룹을 이끌어왔습니다.

LG를 국내 재계 순위 4위,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낸 구 회장이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는 못했습니다.

장례는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고 싶다는 구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3일간 치러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조중권 / LG그룹 상무
- "생전에 복잡한 격식을 마다했고 소탈하고 겸손하게 살아오셨습니다. 또 자신으로 인해 번거로움을 끼치고 싶지 않아 했던 고인의 뜻을 받들어…. "

구 회장의 별세 소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고, 경제단체들도 "큰 별이 졌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준동 /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 "정말 가슴 깊이 애도하고, 한국 경제발전을 위해서 저희 경제계는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구 회장의 장지로는 부산에 있는 LG 일가 묘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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