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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재판 개입' 김기춘 전 비서실장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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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앵커멘트 】
검찰이 구속기간이 끝나 석방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내일(9일) 다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일제 강제징용 재판을 놓고 당시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양승태 대법원이 논의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내일(9일) 오전 9시 30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최장 구속기간이 끝나 석방된 지 사흘만입니다.

▶ 인터뷰 : 김기춘 / 전 대통령 비서실장
- "혐의에 대해 억울한 부분 있으세요?
- "…."

검찰 관계자는 "일제 강제징용 사건 재판에 당시 청와대가 개입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실장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전범 기업을 상대로 낸 소송이 대법원에 접수되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습니다.

앞서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주철기 전 외교안보수석을 만나 소송의 진행 상황과 방향을 논의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임 전 차장이 강제징용 사건을 논의하며 법관 해외공관 파견에 협조를 부탁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당시 소송을 두고 윗선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지난해 1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이후 1년 7개월 만에 다시 포토라인에 서게 됐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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