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맑고 따뜻한 봄…중북부 미세먼지 한때 나쁨

맑고 따뜻한 가운데 하늘도 깨끗해 봄을 느끼기 좋은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맑은 가운데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 21도, 광주 23도 등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가리키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도 일 평균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따라서는 내일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가리키겠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모레, 파주 판문점 '평화의 집'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6시에는 5도를 가리키겠고, 낮에는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 오후에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대구 아침 최저 기온 6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 오늘보다 낮 기온이 크게는 9도 가까이 오르는 곳도 있겠는데요. 강릉의 낮 기온 25도, 포항 23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