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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11시간 조사…'표창장 의혹' 첫 재판 미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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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여섯 번째 검찰 조사를 받고 어젯밤(16일) 자정 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정 교수 측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며 검찰에 제출한 입·퇴원 확인서를 놓고 양측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 교수 측에 이어 검찰도 표창장 위조 혐의에 대한 재판 기일 변경을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재판이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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