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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신성한 묘비 더럽혀"…김두관 '흔적 지우기'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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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오늘(19일)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열사들의 묘역을 찾은 김 의원, 손수건을 꺼내 묘비를 구석구석 닦았는데요. 자리를 옮겨 헌화할 때마다 이어졌습니다.

김 의원은 누군가가 비석을 더럽혔다고 했는데요. 일단, 비석에 뭐가 묻은 건지 눈엔 잘 보이지 않았는데요. 김 의원이 지목한 건 이틀 전의 일입니다. 바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곳을 찾아 참배했었죠. 이날 윤 전 총장이 장갑을 벗고 묘비를 만졌는데, 이를 두고 김 의원은 신성한 묘비를 더럽혔다고 한 겁니다.

김 의원은 광주시민을 폭도와 빨갱이로 몬 게 누구였냐, 바로 검찰이었다며 검찰수장을 지낸 윤 전 총장은 쇼를 할 게 아니라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닦는다고 윤 전 총장이 비석을 만졌던 일 자체가 사라질 리는 없죠. 그러니 이런 행동도 사실, 정치적 퍼포먼스로 봐야 할 텐데요. 김 의원은 또, 이틀 전 윤 전 총장의 이런 모습에 대해서는요.

[윤석열/전 검찰총장 : 참배를 하면서 보니까 저 스스로도 아직도 한을 극복하자는 그런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울지 마세요)]

'악어의 눈물'이라며, 자신이 검찰 수장이었음을 기억하지 못하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 수위를 확 높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윤 전 총장에게 검찰을 맡긴 게 현 정부 아니었던가요? 그러니까 단순히 검찰총장 출신이니 5·18 관련해선 비석도 만지지 마라, 이런 주장에는 훨씬 더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5·18은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보편적 인권, 우리 민주주의가 나가야 할 밑거름이 된 만큼, 정치권에서도 선거 때만 5·18을 놓고 유불리 따지는 모습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723/NB120167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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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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