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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된 '150조 보물선' 발굴 신청,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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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50조 원대 '꿈의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찾았다고 주장하는 신일그룹이 해양 당국에 발굴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배 위치가 표시된 도면이나 보증금 없이 달랑 신청 서류만 들고 와 결국 반려됐다는데요,
정말 인양할 의지가 있는 건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150조 원대 금괴와 금화가 실려 있는 러시아 군함을 울릉도 앞바다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신일그룹.

예고한 대로 오늘(20일) 오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발굴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서류는 정상적으로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승인을 받으려면 배 위치가 표시된 도면이나 작업계획서 등이 필요한데, 발굴신청서만 들고 왔기 때문입니다.

신일그룹 측은 매장물 추정가액의 10%로 반드시 내야 하는 보증금도 갖고 오지 않았습니다.

보물선의 가치가 150조로 알려진 만큼 10%인 15조를 내야 하지만, 신일그룹은 고철 값인 12억 원의 10%만 내겠다고주장하고 있습니다.

신일그룹 측은 미비 서류를 보완하는 대로 다시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신일그룹 측 관계자
- "우리가 서류를 가져갔는데 이런 점을 보완하라고 지침을 받았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제출하려고요."

하지만, 발굴 신청이 정상적으로 접수된다 해도 소유권을 주장하는 러시아 측과의 협의가 필요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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