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흔은 알고 있다…범행 당시 추적하는 '혈흔형태 분석' /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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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당시 한국계 미국인 2명이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둘 다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면서 하마터면 사건이 미제로 남을 뻔 했는데요. 억울한 죽음을 막을 수 있었던 건 과학수사기법 덕분입니다.
사건 장소에 남겨진 혈흔 형태를 분석한 결과 아더 존 패터슨이 진범이란 것이 확인됐고 범행 20년 만에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죠.
오늘 사건수사연구소에서는 범죄 현장을 재구성해 진실을 밝히는 과학수사기법 '혈흔형태분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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