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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꿩 대신 닭'…물범 대신 바다오리 둥지 터는 북극곰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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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대한 모든 것, 오늘(26일)도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여기 북극곰 보이시죠. 몸길이 2에서 3m, 많게는 몸무게가 800kg에 달하는 이 북극곰은 지구에서 가장 큰 육상 포식자입니다.

하얀 털이 상징인 북극곰의 앞발을 한 번 보시죠. 덕지덕지 샛노랗게 물들어 있는데요.

이 노란 물의 정체는 북극곰이 바다오리나 바닷새의 둥지를 털어 수많은 알을 깨 먹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북극곰이 가장 좋아하는 먹잇감은 물범이죠.

북극곰은 해빙, 즉 바다 얼음 사이를 건너다니며 물범을 잡아먹는데요.

봄철 해빙이 녹기 전에 집중적으로 먹은 후, 그 힘을 저장해 일 년간 사용하는 거죠.

하얀색이 북극의 해빙 면적인데,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이렇게 해빙이 크게 줄면서, 물범 사냥이 어렵게 되고 북극곰은 물범 대신 어쩔 수 없이 둥지를 털게 된 거죠.

북극곰 한 마리가 아흔여섯 시간 동안 무려 오리 둥지 206개를 터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는데요.

아무리 많이 먹어도 물범만한 칼로리를 얻긴 어렵습니다.

지구온난화 같은 이상기후는 인간의 영향이 큽니다.

결국 북극곰의 먹잇감을 줄게 한 건 인류라는 점에서 북극곰의 노란발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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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기자 #날씨박사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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