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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밀린 숙제 처리 속 '기 싸움 팽팽'…추경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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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드루킹 특검과 추경을 동시 처리하기로 하면서 극적 합의를 이룬 여야가 후속조치를 위해 서둘러 만났습니다.
하지만, 추경 처리일로 잡은 5월 18일을 놓고도 불협화음이 나오면서 가시밭길을 예고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일정을 잡으려고 만난 여야 예결위원회 간사들.

시작은 화기애애했지만, 곧 싸늘해졌습니다.

사흘에 불과한, 빠듯한 추경 심사 기간이 문제였습니다.

▶ 인터뷰 : 김도읍 / 자유한국당 예결위 간사
- "국민 혈세를 이렇게 허투루, 또 섣불리 졸속으로 심사해선 안 된다…."

5·18 기념일이라는 점도 문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황주홍 / 민주평화당 예결위 간사
- "5월 18일로 고수하고 강행하는 것은 지혜롭지도 못한 것이고, 국민의 일반 상식보다 훨씬 밑도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밤을 새워서라도 시간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후덕 /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밤을 새워서라도 심도있게…."

이낙연 국무총리는 역대 처음으로 대통령 연설문을 대독하는 대신 자기연설을 하며 추경안의 빠른 통과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위기에 처한 청년 일자리,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역을 지원하는 '응급 추경'이면서, 에코세대의 대량실업을 막기 위한 '예방 추경'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드루킹 특검을 놓고도 수사 대상과 규모, 기간 등 세부 사항에 온도차를 보이며 기싸움을 이어갔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밀린 숙제를 처리하기도 바쁜 여야가 합의 하루 만에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국회는 또다시 가시밭길이 예고된 모습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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