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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유발하는 '웅' 소리…저주파 소음 관리 지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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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앵커멘트 】
에어컨 실외기에서 낮게 깔리듯 나는 '웅' 소리, 이런 걸 저주파 소음이라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정부가 저주파 소음을 관리하기 위한 지침을 내놨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뜨거운 열기와 함께 '웅'하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른바 '저주파 소음'입니다.

▶ 인터뷰 : 인근 상인
- "(소리가) 막 시끄러워서 손님들이 화냈는데…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니까."

저주파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중100Hz 이하의 소리를 말합니다.

▶ 스탠딩 : 이수아 / 기자
- "에어컨 실외기는 대표적인 저주파 소음 원인으로, 보통 40Hz에서 65 데시벨 이상의 소음을 만들어냅니다."

귀를 심하게 자극하지는 않지만 진동처럼 느껴져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정부가 저주파 소음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음관리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주파수별로 기준이 되는 소음도를 정하고, 이 기준값을 초과하면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적용 대상은 공장과 사업장에 설치된 송풍기와 발전기 등입니다.

독일과 덴마크 등에선 1990년대 중반부터, 일본은 2004년부터 저주파 소음 관리를 위한 지침을 마련했고, 대만은 아예 법으로 규제합니다.

앞으로 저주파 소음 민원이 접수되면, 지자체에서 소음을 측정하고, 사업장에 저감대책 시행을 권고하게 됩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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