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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이명희 씨 출국금지…갑질 의혹 해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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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앵커멘트 】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의 갑질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회사 측은 장문의 해명자료를 내고 명백한 폭행 건은 사과했지만 나머지 의혹은 조목조목 설명하며 부인했는데요,
어째 직원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이명희 씨가 호텔 공사현장에서 작업자에게 손찌검하는 모습입니다.

이를 말리는 직원의 설계도면을 바닥에 내팽개치기도 합니다.

경찰은 일부 피해자가 처벌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한진그룹도 결국 이를 인정하고 피해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딱 여기까지.

이 씨가 사과한다는 표현은 없었습니다.

A4 5장 분량의 보도자료는 무려 18개의 갑질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호텔 업무에 관여한 건 맞지만 조 회장의 지시에 따라 '컨설턴트' 자격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할머니'라고 부른 직원은 사실 '아줌마'로 불렀고 이 씨는 웃으면서 돌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집 안 청소 문제로 가정부에게 폭언을 했다는 것 역시 창문부터 열고 청소하지 않아 순서를 알려준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

이 씨의 평소 행태로 볼 때 과연 그랬겠느냐는 겁니다.

▶ 인터뷰(☎) : 대한항공 직원
- "직원들이 코웃음 치면서 과연 그럴까, 거의 90% 이상은 믿지 않는 이야기죠."

경찰은 최대한 피해자를 확보한 뒤 이 씨를 소환한다는 방침이어서, 갑질 의혹을 둘러싼 진실게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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