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시한폭탄'…집회 참가도, 병원 입원도 숨긴 확진자 / JTBC 뉴스룸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에서 특히 걱정스러운 점은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가 계속 많아지고 있단 겁니다. 스무 명이 더 늘어서 모두 백스물네 명이 됐고 이 가운데는 4-50대도 상당수 포함돼 있습니다. 밤사이 새로 나온 확진자는 어제(1일)보다 조금 늘어난 2백예순일곱 명으로 4백 명이 넘었던 지난주에 비하면 많이 줄어서 나흘째 2백명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잘 지켜준 덕분에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건 막고 있다고 방역당국이 말했지만, 그래도 아직 마음 놓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더욱이 사랑제일교회 신도 천 명 정도가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있고 지난달 광화문 집회에 다녀간 걸로 파악된 사람들 가운데 절반 넘는 수만 명도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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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현기자 #광화문집회파장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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