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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차 친서…2차 정상회담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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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2일) 트윗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언급했는데 백악관이 받은 게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세 번째 친서가 되는 거죠.
김 위원장이 친서에서 2차 정상회담을 언급한 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백악관은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1일에 친서를 받았고 곧 답장을 보낼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두 정상의 친서에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언급돼 있다면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받은 뒤 트윗을 통해 곧 보게 되길 바란다고 말한 만큼 김 위원장이 2차 정상회담을 언급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계획된 건 없다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 인터뷰 :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 "현재 확정된 2차 회담은 없습니다. 물론 논의는 열려 있습니다만, 계획된 것은 없습니다."

오는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북미 정상이 만날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드는 이유입니다.

다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비핵화될 때까지 완전히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먼저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

▶ 인터뷰 :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전체가 비핵화될 때까지 완전히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미 정상 간 친서를 통해 신뢰 분위기는 조성됐지만, 실무협상에선 비핵화가 먼저냐 종전선언이 먼저냐를 놓고 본격적인 수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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