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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이란 이름으로 싹둑…'필름 조각' 세상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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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발탄' (1961) : 가자, 모두들 푸른 곳으로 가는데…]

[앵커]

1961년 영화 '오발탄'은 정부가 검열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대사가 문제가 돼서 상영을 멈추게 됩니다. 2년이 지나서야 겨우 다시 극장에 걸렸지만 '"가자'"라는 대사는 아예 빠졌습니다. 당시 '검열 이유서'에는 '"가자'"라는 말이 '지나친 현실 도피를 의도했다'고 봤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말도 안되는 이유죠. 올해가 백 년이 된 한국 영화, 오늘(29일)은 이렇게 '검열'이란 이름으로 시대마다 싹둑싹둑 잘려나간 영상들이 공개됐습니다.

▶ 기사 전문 (http://bit.ly/2BVN8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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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현기자 #JTBC뉴스룸 #검열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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