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판 잘 즐기고 간다"…'울림 남긴' 이세돌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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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세돌 9단은 지난 25년을 바둑에 비유해달라는 질문에 '"한 판 잘 즐기고 간다'"고 말했습니다. 바둑만 잘 뒀던 게 아니라 때론 울림을 주거나 때론 톡톡 튀는 말들도 참 많이 남겼는데요.
이세돌의 말들로 풀어본 바둑 인생, 백수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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