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5월 2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문 대통령 "주한미군 주둔 필요"…문정인에 경고
문재인 대통령이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으로, 평화협정과는 무관하다"며 주한미군 철수론을 주장한 문정인 특보에게 사실상 경고했습니다. 야당은 문 특보를 즉각 해임해야 한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 트럼프 "미북회담, 시기·장소 곧 결정"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북정상회담 개최지로 판문점을 언급한데 이어 회담 날짜와 장소도 며칠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색깔론' 발언에 한국당 내부 반발 확산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선관위가 과태료 2천만 원까지 부과하자 홍 대표는 "입 다물고 선거하라는 말"이냐며 반발했습니다.

▶ 조현민, 혐의 전면 부인…추가 압수수색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폭행과 증거인멸 등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한진그룹 일가의 밀수, 탈세 의혹을 조사 중인 관세청은 조양호 회장 자택에 비밀공간이있다는 제보를 받고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 드루킹 "혐의 인정"…김경수 모레 소환
드루킹 김 모 씨가 첫 재판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댓글 공감 수를 조작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모레, 김경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 "버스가 먼저 충돌" 블랙박스 영상 공개
8명이 숨진 영암 버스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버스가 옆에 달리던 차량에 부딪친 후 전복됐는데, 졸음 운전이나 정비 불량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