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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의장성명 "북한 완전한 비핵화 이행 촉구"…빠진 C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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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4일 폐막한 아세인지역안보포럼, ARF의 의장성명이 공개됐습니다.
성명에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 공약을 이행하라는 내용이 담겼지만, 지난해 포함됐던 CVID,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란 표현은 빠졌습니다.
고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 공약과, 추가 핵·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겠단 맹세를 이행하라"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막을 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 참석한 외교장관들의 회의 내용은 이런 의장 성명으로 발표됐습니다.

4·5월 남북정상회담, 6월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모든 당사자들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 것입니다.

그러나 CVID,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란 표현은 지난해와 달리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판문점 선언과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명기된 '완전한 비핵화'란 표현을 쓴 것은 남북미가 이번 포럼에서 회담도 못한 채 진전이 없었지만, 비핵화 동력을 잃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지난 4일)
- "세계도, 김 위원장도 북한 비핵화를 결심했고, 저는 목표한 시간표 내 비핵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낙관합니다."

비핵화 진전을 위해 북미 간 입장이 엇갈리는 종전선언과 관련해선 이번 회담에서 한국과 미국, 중국이 상당한 협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강경화 / 외교장관(어제)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비핵화 진전을 위해 북미 간 접점을 모색하는 부분에서 한국의 주도적 역할에 기대감을 표명하고 중국도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P를 비롯한 외신들은 대화 끈이 유지되며 당분간 북미 간 기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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