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테러' 예고한 테러범의 정체는 '12살 꼬마 유튜버'였다 / JTBC 사건반장

3·1절에 인천국제공항을 테러하겠다며 협박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닷새 전 유튜브에 '인천공항 3월 1일 오전 11시에 테러할 것'이라는 제목의 10초짜리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후 이 영상의 제목은 '9/11 테러가 좋은 이유'로 수정됐고, 현재는 삭제된 상태인데요. 경찰 수사 결과 해당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현재 미국에 사는 12살 소년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소년에게 항공보안법 위반죄 적용을 검토 중인데요. 또 실제 테러가 실행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당분간 인천공항 시설 경계는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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