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도시 삼켜버린 거대한 '모래 폭풍' 현장 / JTBC 사건반장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거대한 모래폭풍이 발생했습니다.

이 모래폭풍으로 최소 6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건물 너머로 보이는 커다란 회색빛 먼지구름이 무서운 속도로 밀려오더니 하늘과 건물을 금세 삼켜버립니다.

주변이 온통 뿌옇게 변하면서 가까이 있는 건물들도 잘 보이지 않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는 시야가 가려져 휘청이는데요.

현지시간으로 12일,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발생한 모래 폭풍이 순식간에 도시를 덮친 모습입니다.

앙카라와 가까운 키리칼레 주에 모래폭풍 경보가 내려진 터키.

이 모래폭풍의 원인은 지난달 말부터 계속된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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