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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만 오간 라돈침대 회견장…"10년간 추적 건강관리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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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21일) 국회에서는 '라돈 침대 피해문제 해결을 위한 첫 간담회'가 열렸는데요.
피해자들의 고성만 오간 간담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라돈 침대 사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자리.

피해자들 사이에 고성이 터져나옵니다.

"우리 앞에 핵폭탄이 터졌어요. 그럼 국가는 가만히 있을 거예요?"

문제가 된 라돈침대들이 수거조차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립니다.

▶ 인터뷰 : 강민선 / 대진침대 이용자
- "업체는 전화가 안되고 구청에서도 알아서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침대 프레임만 봐도 이게 진짜 제 관인 것 같아요."

10년 뒤 나타날지 모를 피해에 대한 장기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 인터뷰 : 이한영 / 대진침대 이용자
- "수년간 관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잠재 기간이 3년 5년 10년도 된단 말이에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자리였지만, 책임 있는 당국자들이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피해자들의 분노만 키웠습니다.

▶ 인터뷰 : 허정호 / 대진침대 이용자
- "책임지지 않을 사람 여기 와서 뭐할 겁니까? 내가 책임질 사람이에요. 이런 사람 나오세요."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이번 라돈 사태가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번지기 전에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


영상취재: 정재성 기자, 박상곤 기자,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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