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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타워크레인 사고 현장감식…크레인 작업자 "나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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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5명의 사상자를 낸 평택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한 현장감식이 이뤄졌습니다.
잇따라 벌어지는 사고에 전국 8천 명이 넘는 크레인 작업자들의 한숨과 걱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감식반이 사고가 난 크레인을 살펴봅니다.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평택 타워크레인 사고 현장입니다.

경찰과 국과수, 고용노동부 등 합동감식단이 부품 결함과 안전 메뉴얼 미이행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2시간 30여 분 동안 합동 감식이 이뤄진 현장입니다. 사고가 크레인 꼭대기 부분에서 발생한데다 눈까지 내리면서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인터뷰 : 이충재 / 경기 평택경찰서 강력계장
- "사고가 난 부위를 정밀관찰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거리가 떨어져 있고 높은 관계로 육안 관찰이, 면밀하게 검토가 안 됩니다. 그래서 그 부위를 해체해서…."

「지난 9일, 7명의 사상자를 낸 용인 타워크레인 붕괴사고 등 크레인 사고로 목숨을 잃은 작업자들은 올해만 19명.」

「주로 크레인을 설치·해체할 때 사고가 났는데, 하도급으로 일하는 전국 8천여 크레인 작업자들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영 / 타워크레인 작업자
- "하도급에 의해서 작업 하다 보니까 현장에서 빨리빨리 해야 다음 공정이 돌아가기 때문에 안전은 아무래도 뒷전이. 기사들도 그런 부분에서 불안감을…."

전국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노동조합은 오는 26일 여의도에서 확실한 안전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현장에서의 크레인 작업을 전면 중단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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