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UNJA
환영합니다
로그인 / 등록

북한 대미통 최선희 "회담 재고려, 지도부에 제기할 수도"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공유해주세요!

URL

이 영상을 비추천하셨습니다. 피드백주셔서 감사합니다!

Sorry, only registred users can create playlists.
URL


추가됨

상세정보

【 앵커멘트 】
이번엔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담화문을 내놨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펜스 부통령의 발언을 콕콕 집으며 불쾌함을 드러낸 건데, 더 나아가 "아예 회담을 재고려하는 방안을 김정은 위원장에 제기하겠다"는 언급까지 내놨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지난 22일)
- "대통령도 명확히 했듯이, 김정은이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오직 리비아같은 결말이 있을 뿐입니다. (단순한 위협 아닌가요?) 아니요, 이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틀만에 북한 최선희 부상이 펜스 부통령 발언을 비난하는 담화문을 냈습니다.

"핵 보유국인 북한을 고작 설비를 만지작 거리던 리비아와 비교하는 것만 봐도 펜스가 아둔한 얼뜨기"라고 비난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다른 발언도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지난 22일)
- "북한이 회담을 요청했고 우리는 여전히 회담에 열려 있습니다. (협상 결렬되면 군사 옵션이 살아나는 건가요?) 한번도 군사 옵션이 배제된 적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최 부상은 "먼저 대화를 청하고도 마치 우리가 청한 듯이 하는 저의가 무엇이냐"며 "미국이 상상도 하지 못한 끔찍한 비극을 맛보게 할 수 있다"고 반박한 겁니다.

그러면서 "회담장에서 만날 지 핵 대결장에서 만날 지 미국에 달렸다"며 "계속 무도하게 나오면 정상회담 재고려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하겠다"고 마무리지었습니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대미 접촉을 도맡아 온 북한의 미국통.

하지만, 우리의 차관에 해당하는 직급으로, 북한은 대화 분위기는 유지하되 불만을 제기하기 위해 부상인 최선희 성명의 담화를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email protected]]

댓글작성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