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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개막…시진핑 체제 공고화 주목 / JTBC 아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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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오늘(4일) '양회'가 개막됩니다. 예산 심의부터 지도부 선출까지 올해 국가 운영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만큼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로 꼽힙니다. 그런데 양회 개막을 앞두고 홍콩에서 범민주 진영 인사들이 무더기로 기소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홍콩 서부 카오룽 법원 앞에 1천여 명의 시위대가 모였습니다. 전날 조슈아 웡 등 민주 인사 47명이 홍콩 보안법 국가 정권 전복 혐의로 기소되자 항의에 나선 겁니다. 지난해 홍콩 보안법이 시행된 이후 단일 기소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중국 양회에서 홍콩 선거제 개편을 추진하는 동안 민주 인사들을 가둬두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시위에 참가한 홍콩 민주화 운동가의 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홍콩 민주화 운동가 :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정부가 말도 안 되는 기소를 한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소리 내는 것조차 막으려고 합니다.]

대만은 집권 민진당을 중심으로 독립을 위한 개헌 논의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헌법 전문에서 통일이라는 문구 자체를 삭제하고 중국 본토까지 포괄하고 있는 영토의 정의도 바꾸자는 의견이 나옵니다.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 기관지 인민정협보는 '"대만 개헌이 무력 통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늘 '전국 인민 정치 협상 회의'가 시작됩니다. 내일은 '전국 인민 대표 대회' 이른바 전인대가 막을 올립니다. 홍콩 선거제 개편과 대만 정책을 비롯해 시진핑 체제를 더욱 공고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회를 앞두고 시진핑 주석은 자신의 업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탈빈곤 사업에서 전면전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했습니다. 온 국민이 풍족한 삶을 누리는 이른바 '샤오캉 사회'를 이뤘다는 말도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지역 전체 빈곤 문제가 해결됐고, 극심한 빈곤 퇴치라는 고된 과제도 완수했습니다. 우리는 역사에 남을 또 다른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올해 양회는 중국 안팎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안으로는 향후 5년 동안의 경제 발전 계획을 시작하는 해이자 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해이고 밖으로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첫 번째 양회입니다. 중국 전문가와 좀 더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준영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901/NB119949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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