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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때문?"…15년 만에 국내 콜레라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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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역시 꺾일 줄 모르는 폭염때문일까요?
국내에서 15년 만에 처음으로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남해안을 여행했던 50대 남성인데,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에 사는 50대 남성이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59살 남성 정 모 씨가 지난 18일 광주의 한 의료기관에서 콜레라 의심환자로 신고됐고, 검사 결과 어제(22일) 콜레라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 이 남성은 건강을 회복해 귀가했고, 가족인 부인과 아들, 딸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건강한 상태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5월 말부터 최근까지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어, 국내에서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남성은 지난 7일~8일 남해안을 여행하면서 어패류를 먹은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다양한 경로의 역학조사에 돌입했습니다.

「국내에서 콜레라가 발생한 건 지난 2001년 전국적인 콜레라 유행 이후,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

지속된 폭염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인터뷰(☎) : 이형민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보건연구관
- "올해는 상당한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해수 온도가 상승해 바다 안에 콜레라균의 증식이 더 많아진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내 위생상황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집단 발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오염된 물과 음식을 조심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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