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차차 흐려져…저녁부터 전국 비

[1] 월요일이자 절기 소만이었던 오늘 전국이 맑고 쾌청한 하늘을 보인 가운데 따뜻했습니다. 내일은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겠는데요. 낮동안은 서울 23도, 광주 25도로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내일 저녁부터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부터 차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그 밖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비의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내일 늦은 시간까지 야외활동 계획하셨다면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위성]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았는데요. 내일은 점차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와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중부] 내일 중부지방 대전의 낮 기온 25도로 평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남부] 호남 지역은 내일 밤부터, 영남 지역 밤 늦은 시각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동해안] 동부 지역은 내일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되겠는데요. 강릉 낮 최고 기온 22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 내일 저녁 시작되는 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모레 서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