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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군인 빠지자, 문 닫는 상점…주민 '생존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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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청와대와 국방부 앞입니다. 철원이나 화천 같은 접경지역 주민 천여 명이 상경 집회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 지역의 주요 경제 주체는 장병들입니다. 그런데 국방부가 이들 부대를 옮기거나 줄이겠단 계획을 발표하자 생존권 투쟁에 나선 겁니다. 실제로 저희 취재진이 가보니까 일부 지역은 황폐한 유령 도시같기도 했습니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수십 년 동안 묶여 있어서 낙후된 곳인데 이제는 사람까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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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현기자 #강원접경지역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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