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UNJA
환영합니다
로그인 / 등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아시아 확산…질본, 입국자 검역 강화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공유해주세요!

URL

이 영상을 비추천하셨습니다. 피드백주셔서 감사합니다!

Sorry, only registred users can create playlists.
URL


추가됨

상세정보

우한시 위생당국이 69세 남성 웅모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추가 사망했다고 어젯(16일)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최초 발병한 건 지난달 31일.

닷새 만에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심장과 폐에 염증이 생겼고 심장근육이 괴사할 때 나타나는 심근 효소의 수치도 정상인의 20배까지 치솟은 상태였습니다.

결국 발병 16일 째인 지난 15일 밤 숨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우한 위생당국은 두 번째 사망 소식을 발표하면서 감염 경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1일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을 당시 피해 남성이 우한 수산물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감염됐다고 밝힌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두 사망자의 발생 간격은 5일.

그 사이 우한 위생당국은 중요한 발표를 했습니다.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한 겁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상황은 훨씬 심각해집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자 41명이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모두 763명으로, 추가 감염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국 보건 당국이 지난 13일 태국에 입국한 74살 중국 여성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태국에서 2명, 일본에서 1명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두 우한에 다녀온 중국인입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일부 중국인이 의심증상을 보였지만, 조사 결과 우한 폐렴은 아니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자국민 60대 남성이 폐렴 진단을 받아 우한 폐렴 의심환자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중에는 최초 바이러스 진원지로 지목된 수산물 시장에 간 적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보유했던 환자의 분비물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고, 그러면 사람 간 전파가 됐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조금 더 광범위하게 유행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거고요.]

우리 질병관리본부도 우한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우한 #폐렴감염 #2번째사망자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news.jtbc.co.kr
(APP) https://bit.ly/1r04W2D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bit.ly/1krluzF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

댓글작성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