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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 '사전 설득'?…명성교회 '준비된 세습'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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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김삼환 목사의 대를 이어 담임 목사직을 물려받은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지난주에 첫 설교를 했습니다. 김 목사는 최근까지도 자신의 취임이 '하늘의 뜻'에 따라 긴박하게 결정됐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김 목사 부자가 오래전부터 세습을 준비했다고 볼 수 있는 정황들이 여럿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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