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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반발에…시작부터 후퇴만 하는 '설탕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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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을 줄이면 인생이 달콤해진다' 정부가 지난 4월 '설탕 줄이기 대책'을 내놓으면서 내건 구호입니다.
[손문기/식약처장 : 정부의 당류 저감 목표는 2020년까지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열량의 10% 이내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설탕과의 전쟁은 이렇게 거창하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업계 반발로 후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애초 학교에 커피 자판기 설치를 금지하겠다고 했는데, 커피 판매만 제한하고 그러니까 커피 빼고 다른 음료는 허가하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당분 표시를 '의무화'하겠다고 했던 것도 '확대 추진'이란 애매한 표현으로 대체했고, 당도가 높은 식품에 '경고 딱지'를 붙이겠다던 계획은 '추진 검토'로 물러섰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기업프렌들리에 해당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요즘 정부가 연일 강조하는 '경제살리기'라는 구호에 결국 국민건강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대책 발표 석 달이 지난 지금, 과연 뭐가 변했는지 두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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