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 자동 정지…방사선 누출 없어 / JTBC 아침&

1. 아파트 규제에 다세대 등 '풍선효과'

아파트 규제에 집중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나타난 또 하나의 풍선 효과, 다세대, 연립주택 또 오피스텔로 투자수요가 몰렸다는 부분입니다. 다세대, 연립주택의 경우 서울은 지난달 매매량이 2년여 만에 경기도는 12년여 만에 가장 많았고요. 오피스텔 매매는 지난 5월까지 지난해보다 50%대 안팎으로 급증을 했습니다. 매매량이 이렇게 늘면서 가격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 사모펀드, 강남 아파트 통째 매입

이렇게 부동산 투기를 막으려는 정부 대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 사모펀드가 강남에 있는 한동짜리 아파트를 사들여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매매가가 약 400억 원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사모펀드가 아파트에 직접 투자를 하는게 이례적인 일입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피하면서 시세차익을 누리는 우회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3.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 자동 정지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가 어제(19일) 낮 가동이 자동 정지됐습니다. 발전소 제어 계통에 신호를 전달하는 카드를 교체하던 중에 오신호가 나와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방사선 누출도 없었고 발전소는 현재 안전한 상태라고 한수원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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