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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성추문…고개 숙인 민주당, 의혹 제기한 통합당 / JTBC 정치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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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당시 부산시장 당선인 (2018년 6월 13일) : 30년 동안 특정 정당의 지배하에서 추락하던 부산이 이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그러한 각오를 다시 다집니다.]
 
[오거돈/전 부산시장 (어제) : 5분 정도의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였습니다. 이런 부끄러운 퇴장을 보여드리게 되어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마는…]

세 번 실패했지만 또 도전해 부산시 역사상 첫 민주당 계열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던 오거돈 시장, 4년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하는 오명을 입게 됐습니다.

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긴 했지만 악재가 아닐 수 없는데요. 부산의 경우 20대 국회에서는 6석을 얻었지만, 이번엔 3석으로 줄었습니다. 오 시장이 발탁한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도 금융업계 관계자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고, 이틀 전 결심공판이 열렸죠. 검찰은 "전형적인 탐관오리의 모습을 보여왔다"는 다소 굴욕적인 표현을 써가며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 전 부시장은 "친한 지인들과 정을 주고받은 것"이라며 "대가로 이익을 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죠. 상황이 이러다 보니 민주당은 연일 자세를 낮추고 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최대한 빨리 윤리위원회를 열어서 납득할만한 단호한 징계가 이뤄지게 할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드립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피해자분 그리고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오늘 곧바로 징계절차에 들어가겠다고 했지만 윤리심판원 정족수가 모자라 열지 못했습니다. 앞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경우, 폭로가 나온 바로 다음날 만장일치로 제명을 했죠. 결국 오 전 시장에 대한 징계는 27일로 미뤄졌습니다. 징계는 총 4단계(제명, 당원 자격정지, 당직 자격정지, 경고)가 있는데요. 사실상 "제명 이외의 다른 조치를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고 한 만큼 가장 처벌 수위가 높은 제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이번 일을 빌미로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심재철/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 안희정 전 충남지사 미투 사건 이후로 민주당 인사의 성추행 의혹은 정봉주 전 의원, 민병두 의원으로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영입 인재 원종건 씨는 미투 폭로가 터지자 출마를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경기 안산 단원을에서 당선된 김남국 변호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오죽하면 더불어민주당을 더듬어민주당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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