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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론 '재부상'…문 대통령, 신년회견서 입장 밝힐까 / JTBC 뉴스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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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총 22년형이 확정됐습니다.

각당은 판결에 대해 이런 논평을 냈습니다.

우선 여당 듣고 오시죠.

[신영대/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오늘 14일) : 박 전 대통령은 이 모든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이 받은 상처와 대한민국의 치욕적인 역사에 공동책임이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과제가 될 것" 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한차례 시끄러웠던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으로 다시 옮겨가는 분위깁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날 현충원 앞에서 꺼내든 화두인데 다시 보시죠.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일, 국립현충원 앞) : 사회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어야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대통령님께 건의드릴 생각입니다.]

그러나 사면,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여당 안에서도 거센 반발 불러왔습니다.

급기야 지역구가 호남이고 친 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의원이 이 대표 지지를 포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민형배/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JTBC와 통화) : 광주의 민심, 그 다음에 광주 정신, 이런 걸 기준으로 봐야된다고 했고요. 상대적으로 이재명 지사가 지금의 시대적인 상황이나 촛불 민심에 부흥하는 것 같다…]

앞서 여당은 당원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사과와 반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사면의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그러자 야권에서는 사과는 어불성설이라고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지난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지금 그동안의 2년, 3년 걸쳐서 감옥 산 것만 해도 억울한데, 억울한 정치보복으로 잡혀갔는데 지금 내주려면 곱게 내주는 거지 무슨 소리냐… 대법원 판결했으니까 '아이고, 잘못했습니다.' 이렇게 말할 사람들이 어디 있나요? 잡범도 그런 생각을 안 합니다.]

결국은 문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결단해야 할 문제라는 겁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4일, 비상대책위원회의) : 정치적인 재판에서 두 분 다 억울한 점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런 사건에서 사과나 반성을 요구한다는 것은 사면을 하지 않겠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지금껏 청와대는 말을 아껴왔습니다.

대통령 신년사에 오해를 살 수 있는 이 '통합'이란 단어도 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면은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 그러면서 묘한 뉘앙스를 남겼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최재성/청와대 정무수석 (어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를 보면 미리 사과는 안 하셨지만 사실 당에서 사과를 했거든요.]

전직 대통령 이명박씨를 뺀 채 박근혜 전 대통령만 강조한 겁니다.

이 전에 이런 보도도 있었죠.

청와대가 "두 전직 대통령들 동시 사면이 아닌 선별 사면을 검토한다"

혹시 그러한 맥락 아니냐 여러 해석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뉴스의 행간을 읽어봅니다.

"사면, 이제 대통령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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